통일부 "통일부 명칭 변경, 전반적 상황 고려해 검토 계획"
외통위 전체회의…"내부서도 검토 필요성 제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석기 국회 외통위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25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 의원 추모 결의안 가결을 선언하고 있다. 2025.06.12.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20848577_web.jpg?rnd=2025061210403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석기 국회 외통위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25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 의원 추모 결의안 가결을 선언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통일부는 27일 통일부 명칭 변경에 대해 "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 내부에서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는지, 추후에 논의할 계획인가"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밖에서도, 내부에서도 현재 상황 변화 등 때문에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지금 외부적으로도 여러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내부적으로는 앞으로 그런 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우리 헌법이 지향하는 통일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본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을 묻자 김 차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씀하신 부분도 우려를 여러 가지로 고려해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기자들을 만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토대 위에서 통일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일부 명칭 변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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