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명문 빈과 4년 계약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4회 우승한 전통의 강호
"어릴 때부터 꿈꿔 온 유럽…더욱 의욕이 생긴다"
![[서울=뉴시스]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진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8/NISI20250628_0001879118_web.jpg?rnd=20250628084936)
[서울=뉴시스]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진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우스트리아 빈은 27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FC 이강희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강희는 28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유럽 무대에 서게 돼 더욱 의욕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목표는 빨리 적응해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갖추는 것"이라며 "경기장 밖에서는 유럽의 생활 방식을 더 많이 배우고 프로선수다운 사고방식을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1년생 이강희는 신평고 출신으로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에서 단 한 경기도 못 뛴 그는 2022년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2023년 경남FC에서 임대로 뛰다가 완전히 이적했다.
2022년 부산에서 프로 데뷔한 이강희는 K리그2 통산 100경기(플레이오프 2경기 포함)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진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8/NISI20250628_0001879119_web.jpg?rnd=20250628084952)
[서울=뉴시스]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진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89㎝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희는 중앙 수비수도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1911년 창단한 빈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라피트 빈(32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4차례 우승한 명문이다.
오스트리아 컵 대회에서도 27차례 트로피를 들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24~2025시즌엔 정규리그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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