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체육회, 비올림픽종목협의체 첫 회의 개최…소통 강화·협력 체계 구축

등록 2025.07.02 17:51: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회원종목단체 간 소통 강화와 정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비올림픽종목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대재 협의체장(대한민국족구협회장) 등 29개 비올림픽 회원종목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종목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 개선, 직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비올림픽종목협의체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29개 회원종목단체로 구성된 자생적 협의기구로, 각 단체의 현안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유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IOC 산하 하계올림픽종목연합회(ASOIF), 동계올림픽종목연합회(AIOWF), 인정종목연합회(ARISF) 체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해 하계·동계·비올림픽 등 3개 협의체 구조를 마련했다.

하계·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도 7월 중 각각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종목협의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목의 실질적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 공통 현안 대응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한국 체육의 균형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이번 회의는 비올림픽 종목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협의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