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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고속도로 달리는데 시커먼 맹수 '까꿍'(영상)

등록 2025.07.04 04:00:00수정 2025.07.04 0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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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곰이 난간에 서 기둥을 잡고 잇는 장면이 지나가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사진=News 6 WKMG) 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곰이 난간에 서 기둥을 잡고 잇는 장면이 지나가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사진=News 6 WKMG) 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곰 한 마리가 콘크리트 난간에 매달린 모습이 포착됐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 매체 WKMG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플로리다주 오를랜도 인근 차로에서 검은 곰 한 마리가 분리벽 위에 기댄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다.

곰은 고속도로 옆 콘크리트 기둥에 앞발을 얹은 채 위험천만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곰은 차량들이 달리는 고속도로에 뛰어들어 차량과 충돌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국은 "곰이 차량에 치인 후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도시 외곽이나 고속도로 인근에서는 곰 출몰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 위원회(FWC)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평균 300마리의 곰이 차에 치여 죽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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