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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합 30주년 '타임캡슐' 수장품 모집"…25일까지

등록 2025.07.04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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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기억상자(타임캡슐) 수장품 모집. (사진=평택시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기억상자(타임캡슐) 수장품 모집. (사진=평택시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통합 30주년 기념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할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집은 25일까지다. 접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집 대상은 지난 1995년 이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자료다.

졸업장, 명함, 신분증, 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 지폐, 일기장, 교복, 학급 시간표, 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수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장 여부가 결정된다.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 기증자에게는 평택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5년 송탄시·평택시·평택군이 통합된 후 산업과 교육, 문화,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일상의 기록도 공동체의 역사 속에서는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이 곧 도시의 역사임을 증명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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