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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아침 최저 1~3도

등록 2025.12.2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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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습 추위가 절정에 달한 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2.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습 추위가 절정에 달한 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토요일인 27일 제주지역은 구름 많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평년 10~12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5m로 높게 일겠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진 해안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면서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풍랑으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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