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브라질 산업생산 전월비 0.5%↓…"2개월째 감소·경기둔화 조짐"
![[서울=뉴시스] 브라질 CSP 제철소. (사진=동국제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12/NISI20220812_0001062547_web.jpg?rnd=20220812164140)
[서울=뉴시스] 브라질 CSP 제철소. (사진=동국제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었다고 마켓워치 와 RTT 뉴스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이 발표한 최신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고금리 압박을 받아 경기가 감속 조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2개월 연속 줄었으며 4월 개정치 0.2% 감소보다 0.3% 포인트나 낙폭을 확대했다. 시장 예상치와는 일치했다.
산업생산은 금리 상승 압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18일 인플레 고공행진에 맞서는 대책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2006년 7월 이래 최고 수준인 15.0%로 높였다.
5월 조사 대상 주요 4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생산이 감소하고 중간재 생산만 0.1% 소폭 늘었다.
JP 모건 이코노미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산업생산이 2개월째 줄어든 건 브라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감속을 예상하는 기존 전망과 맥을 같이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3.3%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 3.5% 증가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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