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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FNS 논산시에 제2공장 착공, K-국방 메카로 성큼

등록 2025.07.04 1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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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 신관, 항법용 센서, 원자로·유도무기용 정밀부품 제조

[논산=뉴시스]4일 군수산업체 ㈜풍산FNS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2025. 07. 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4일 군수산업체 ㈜풍산FNS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2025. 07. 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4일 글로벌 군수산업체 ㈜풍산FNS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풍산FNS는 2026년 1월까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565-5번지 일원에 500억 원을 투자, 부지 면적 6만9615㎡, 건축 면적 8156㎡의 제2공장을 신설하고 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 등 수출할 신관 등 방산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우동 풍산그룹 부회장,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 의원과 논산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착공을 통해 논산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국방산업 친화 도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얻음과 동시에 ㈜풍산FNS 역시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는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향한 논산시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의지가 있어 제2공장 착공을 결심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인허가와 책임행정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한 논산시에 감사를 표했다.

백성현 시장은 "㈜풍산FNS 제2공장 착공은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닌 논산의 미래 먹거리 확보, K-국방 열풍 선도, 지방재정 확충, 청년 인구 유입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논산이 6대 방위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산FNS는 탄약에 장착하는 신관, 항법용 센서, 원자로·유도무기용 정밀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 2006년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이전한 후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강조하며 지역 친화적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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