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방학중 늘봄학교 운영…1·2학년은 매일 2시간

[안동=뉴시스] 구미 원호초등학교 늘봄학교.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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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늘봄학교'를 중단 없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66개 모든 초등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별 여건에 따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기초학습과 체육·예술 체험 등 균형 잡힌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학교는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외부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에듀테크 기반의 코딩·메이커 수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활동도 확대된다.

지자체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아카데미 등과 협력해 진행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사업인 '굿센스'도 계속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의 안전을 위해 급·간식 및 냉방기기 점검, 안전지도도 강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이 단절이 아닌, 연속된 배움과 돌봄의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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