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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40도 넘자 정오∼오후 5시 야외노동·배달 서비스 금지

등록 2025.07.07 19:33:38수정 2025.07.07 1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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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들에게 근로자 재택근무 제공 권장

[글리파다(그리스)=AP/뉴시스]그리스 수도 아테네 남쪽 글리파다의 기온이 7일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6일 오후 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야외에 설치된 샤워 시설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그리스 당국은 7일 기온이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의무적 업무 휴식을 명령했다. 그리스의 폭염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025.07.07.

[글리파다(그리스)=AP/뉴시스]그리스 수도 아테네 남쪽 글리파다의 기온이 7일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6일 오후 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야외에 설치된 샤워 시설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그리스 당국은 7일 기온이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의무적 업무 휴식을 명령했다. 그리스의 폭염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025.07.07.


[아테네(그리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그리스 당국은 7일 기온이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의무적 업무 휴식을 명령했다. 그리스의 폭염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그리스 노동부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현지시각) 야외 육체 노동 및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주로 그리스 중부와 여러 섬들에서 시행된다. 고용주들은 또 재택근무 옵션을 제공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그러나 수도 아테네에서는 이러한 긴급 명령이 시행되지 않눈더, 유럽 전역이 찌는 듯한 더위로 고통받는 가운데 그리스의 무더위는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그리스 당국은 올 여름 사상 최대 인원의 소방관 배치를 포함,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장기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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