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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제부지사, 네이버 AI연구소 찾아 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5.07.08 14: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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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AI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등

[성남=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네 번째) 경제부지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AI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네 번째) 경제부지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AI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AI연구소를 방문해 경남형 인공지능(AI)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AI 분야 선도기업인 네이버와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네이버 AI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X)'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챗봇 '큐(Cue)' ▲문서 자동 요약·분류 기술 '스마트블록' ▲숏폼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플레이스 클립' 등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윤인국 산업국장은 이날 네이버 임기남·이광용 상무, 강민석·유한주·김필수 리더 등과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경남의 인공지능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 경남도와 네이버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네이버에 도내 대학·기업·유관기관과 함께 네이버 Clova-X 기반의 자율제조, 물류, 안전, 관광 등 AI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도내 기업 등에 실증하는 사업을 함께 기획·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성남=뉴시스]경남도 김명주(앞줄 오른쪽) 경제부지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AI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경남도 김명주(앞줄 오른쪽) 경제부지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AI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또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및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 추진하는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내 네이버 경남연구센터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경남컨소시엄 참여 등도 제의했다.

김 부지사 일행은 간담회를 마친 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 등을 둘러보며, 기존 업무공간을 넘어선 초거대 AI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연구 환경을 확인했다.

김명주 부지사는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술이며, 경남의 산업 기반과 융합할 때 세계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구조 개편에 맞는 경남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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