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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주택 5천 가구 긴급 화재예방 점검

등록 2025.07.09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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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까지 지역 내 노후주택 대상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최근 부산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복지기동대와 전남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지역 내 노후주택 긴급 화재예방 점검과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9월6일까지 2개월간 5000가구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 콘센트 교체, 노후 전선 정리,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화재 위험이 큰 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지원계획을 세우는 등 함께 화재 취약가구 안전조치를 지원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부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화재 사고는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경고음"이라며 "화재 예방과 주거 안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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