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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통과…"서울 접근성 향상 기대"

등록 2025.07.10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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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청 .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청 .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2조6710억원을 들여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까지 총 49㎞(신설 21㎞, 기존 GTX-B 공용 28㎞)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는 GTX-B 노선과 선로를 함께 이용해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를 비롯한 2기 신도시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의 도로교통 체증 해소 등 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한 이번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면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팔당까지 1시간 이내로 연결될 수 있는 노선이다.

현재 시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입주민의 교통대책 및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통과됨에 따라 GTX-D 노선 역시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며 "현재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도 좋은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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