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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올시데이터, 탄소·공급망 정보서비스 신사업 추진

등록 2025.07.11 1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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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KDN은 전날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올시데이터와 운송 부문 탄소 배출량 정보서비스를 핵심으로 한 친환경 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디지털 제품 여권(DPP),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운송 부문 탄소 배출량 정보서비스', '글로벌 공급망 정보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한전KDN은 조선·해운·물류 데이터를 보유한 올시데이터와 협업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공급망 위험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2021년 중국 요소수 사태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고려해 제품별 위험도와 집중도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정보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한전KDN의 클라우드 플랫폼(K-ECP)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력ICT와 물류 빅데이터를 융합한 친환경 데이터 서비스로 국가 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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