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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최악의 가뭄 대비…농업용수 사수 총력 대응

등록 2025.07.11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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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양양군이 가뭄대책 일환으로 농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가뭄대책 일환으로 농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가뭄피해 읍·면을 중심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유 중인 한해장비를 집중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른장마와 더불어 주요 농작물 생육기 고온과 여름가뭄 지속으로 7월 중·하순 최악의 가뭄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읍·면별로 배치된 굴삭기를 활용하여 가뭄으로 수량이 감소한 소하천을 중심으로 하상굴착 작업을 실시해 농업농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농업용수가 확보된 지역에서는 10일 현재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보유 한해 장비중 이미 농가에 임대된 70여대 양수기 등 관련장비를 활용해 관수작업 중에 있다.

특히 이날부터 읍·면별로 살수차 6대 및 산불진화차량 6대 등을 살수 관련장비 12대를 집중 배치해 긴급을 요하는 농가에 대해 밭작물 살수작업 중이다.

필요시 벼 출수기 논가뭄이 예상되는 마을에 살수차를 투입해 7월 중순 이후 예상되는 벼농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군에서는 농업재해 관련 긴급예산 2억8200만원을 확보해 소형관정 50공을 긴급히 굴착하고 대형관정을 수리할 계획이다.

또 가뭄대비 살수차 6대, 굴삭기 6대 등 관련장비 임대 및 농업용수 송수호수 등 농기자재 구입에 긴급예산을 투입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상황실장) 총괄하에 농업기술센터 자체 운영 중인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상황종료시까지 양수시설 점검, 농수로 정비 등 농업기자재 확보 등 필요한 사항을 군민과 함께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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