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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하천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률 74.4%…'전국 최고'

등록 2025.07.13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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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상반기 지방하천 분야 재정 신속집행 추진 결과,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신속집행 목표 64.7%보다 9.7%포인트를 초과한 74.4%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도 단위 지방하천 관련 부서 중 신속 집행률이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남도 수자원과에서도 역대 최초로 목표를 달성한 사례다.

경남도 수자원과는 상반기 집행 대상액 2734억원 중 2034억원을 집행해 74.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건설경기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하천 정비, 재해 복구 등 각종 수자원 기반시설 확충 관련 사업비를 연초부터 투입했기 때문이다.

수자원과는 신속집행을 위해 ▲연초 하천 관련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조기 발주 ▲하천 재해예방사업(78건, 1733억원) 변경 시행계획 수립 2회 ▲현장 전수 점검 2회 및 대책 마련 ▲시공 가능 구간으로 공종 변경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가 차질 없이 이행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신속 한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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