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기온 35도 넘으면 발주사업 야외작업 중지"

이번 조치는 서구청 야외작업자를 포함해 서구가 발주·도급·위탁한 업체의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구는 현재 시행 중인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 조치를 비롯해 향후 날씨 변화에 따라 해당 조치의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일반 주민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도 시행한다.
2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23곳에 '서빙고'를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수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양산도 대여해준다.
또 신호등 주변에 폭염 그늘막 50개를 추가 설치해 올해 총 521개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 51곳에는 냉의자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좌이음숲 등 공원 15곳과 버스정류장 8곳에 안개분사기(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114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야외 활동 자제, 수분 섭취, 그늘 이용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꼭 지켜달라"면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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