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선도산단 추진 협력

'찾아가는 문화배달' 등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

[창원=뉴시스]14일 오후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졉견실에서 최재호(왼쪽서 세 번째) 회장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과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14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창원국가산단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문화선도산단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상의 3층 접견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과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산단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점심시간이나 교대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작은 콘서트, 버스킹, 찾아가는 전시회 등 소규모 문화 행사와 함께 커피차 제공으로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한다.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오는 11월까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창원상공의 회원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최재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산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문화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과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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