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상반기 체납세 39억 징수…올해 목표 105% 초과

등록 2025.07.16 06:4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에만 39억원의 체납세를 거둬들이는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7.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에만 39억원의 체납세를 거둬들이는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에만 39억원의 체납세를 거둬들이는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치 37억원을 105.5% 초과 달성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징수액 30억원보다도 9억원이 많은 실적이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닉재산 추적,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와 함께, 고의적인 체납세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범칙행위 조사 및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징수 실적은 ▲2023년 22억원 ▲2024년 30억원 ▲2025년 상반기 39억원으로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는 징수 강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세만 납부하면서 번호판 영치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의 차량 530대(체납액 118억원)에 대해서는 주야간 수색을 실시, 차량에 바퀴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강제 견인 후 공매해 체납세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야간 아파트·주택가 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해 “체납세를 내지 않으면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