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AI 기반 안전·교통·환경 등 스마트 정책 높은 평가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사진=고양시 제공)[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우수정책(스마트도시)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의 질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평가다.

시는 그동안 지표평가에서 2022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2023년 도시경제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2024년 종합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했다.

이어 올해는 우수정책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안전·교통·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국 최초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차로'를 통한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전국 최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국토교통부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같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도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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