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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23일 선출…엄태영 출마 선언

등록 2025.07.16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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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추천 박수경 후보 불출마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멘트-콘크리트 염화물 기준 개선 필요성과 방향성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4.2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멘트-콘크리트 염화물 기준 개선 필요성과 방향성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이 16일 국민의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엄 의원은 16일 "충북과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 앞에 제1야당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실용주의'를 신념으로 삼아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는 '혁신'과 '소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당의 기능·운영을 혁신하고, 민심을 향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권역별 협의체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도당'을 만들겠다"며 "원외 당협 조직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여성·청년 정치지도자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충북범보수시민단체연합과 일부 당원들이 추천한 박수경 행동하는학부모연합 대표는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당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도당이 자생적으로 쇄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 지금 출마의 목적은 충분히 다했다고 본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도당은 17일까지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접수한 뒤 후보자가 여럿이면 21일 합동토론회에 이어 23일 도당대회를 열게 된다. 엄 의원 단독 입후보로 결정되면 23일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로 새 위원장을 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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