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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함안 군 단위 첫 공동 개최 경남도민체전 상징물 선정

등록 2025.07.17 1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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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크 두 군의 초성 'ㅎ, ㅊ' 활용

슬로건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

[창녕=뉴시스] 함안군과 창녕군이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함안군과 창녕군이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함안군과 공동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군은 대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포스터, 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문 상징물의 최종 심사를 마치고 당선작을 확정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남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군 단위의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징물 공모는 4월24일부터 6월9일까지 45일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61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당선작과 가작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함안·창녕 고분군과 람사르 습지도시 우포늪의 이미지를 활용해 선수단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 선택됐다.

대회 마크는 두 군의 초성 'ㅎ, ㅊ'을 활용해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모습을 상징했고, 마스코트는 양 군의 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으로 공동 개최의 의미와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포스터, 마크, 마스코트 각 부문의 당선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가작은 100만원이 수여되며, 슬로건 부문은 당선작 60만원, 가작 40만원이 지급된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상징물은 전문 업체를 통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역사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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