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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친환경' 품는 포항시…시민중심 순환·광역교통망 구축

등록 2025.07.17 14: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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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 현황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 현황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경북 포항시가 '사람 중심' '기술 융합' '녹색 전환'이란 3대 키워드로 미래형 교통 도시 조성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통 인프라 확장'은 이차전지, 수소 등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는 흐름에 맞춰 도시 계획 도로와 농어촌 도로의 신설·확장, 동해안 간선 도로망 구축을 추진해 환동해 시대 중심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 내부 교통 체계도 꾸준히 정비하고 있다.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간·4차로)과 해오름대교가 11월 조기 개통된다. 연말에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착공한 장성~지곡 간 도심 순환 도로의 조속한 준공으로 도심 정체를 해소하고 포항역 주차장과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등 공영 주차 시설도 차례대로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 복지 강화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수요응답형 교통(DRT) 운영과 어르신·장애인 대상 동행콜·동행택시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70세 이상 시민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은 포항·경주·영덕 간 광역 무임 환승이 가능하다. 전기버스 124대도 운영 중이다.

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혁신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 스마트 빌리지 사업 등과 연계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 기반 스마트 교통 체계와 광역 도로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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