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대구시의원, TK신공항 건설 지연 '행정불신' 질타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박창석(군위군)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0/08/NISI20191008_0000408642_web.jpg?rnd=20191008142321)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박창석(군위군)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군위군) 의원은 18일 TK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민생 피해와 행정 불신을 강하게 질타하며 실질적인 착공 준비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구시 시정질문에서 "TK신공항이 사업 방식 혼선, 재정 조달 불확실성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2023년 민관 SPC방식에서 지난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됐으나 명확한 재원 대책 없이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와 경북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동시에 정부의 책임 있는 지원을 끌어내야 한다"며 "대구시가 사업시행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TK신공항 연계 기반시설로 추진 중인 군위군 관통도로와 군사시설 이전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 피해 대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군위 생활권 통합의 상징인 군위군 관통도로는 TK신공항 연계 교통망의 핵심"이라며 "2020년 체결된 공동합의문 이행 차원에서도 반드시 개항 전까지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공백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핵심 사업 추진이 멈춰선 안 된다"며 "이제는 대구시가 전략적 결단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TK신공항 착공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TK신공항은 지역경제 회복, 시민 소음 피해 해소 등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1조5393억원 규모의 공자기금 확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구시가 제시한 내년 착공, 2030년 개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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