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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페루와 '지속가능한 광산환경 복원' 협력

등록 2025.07.18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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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에너지광업부와 성과 공유 워크숍

수처리 기술 첫 현지 적용으로 실질적 성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6일~18일 페루 리마 소재 에너지광업부(MINEM)에서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코미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6일~18일 페루 리마 소재 에너지광업부(MINEM)에서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코미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페루 리마 소재 에너지광업부(MINEM)에서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3일간의 워크숍은 페루 광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미르의 광산환경 관리 정책과 기술 교육, 수처리 시범사업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공유하며 양국 간 광업 협력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코미르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설계·시공한 수처리 시범시설은 페루에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광산환경 복원 기술이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된 모범적 ODA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견학과 함께 운영 방식 공유도 함께 이뤄져, 페루 정부의 정책 도입 가능성을 높였다.

워크숍에는 로날드 이바라 페루 에너지광업부 차관을 비롯해 광업자산공사(AMSAC),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OSINERGMIN), 환경부(MINAM), 주페루한국대사관, KOICA 페루사무소 등 페루 내 주요 광업·환경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로날드 이바라 차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코미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의 선진 기술을 페루 광업 정책에 적극 반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영식 코미르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페루 광업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광산환경 관리 전반의 질적 개선에 실질적 기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광업환경 기술이 국제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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