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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근 5년 청년인구 유출 –10.05%…경남도 최저 기록

등록 2025.07.20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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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시, 청년 인구 유출 경남 도내 시·군 중 가장 적어.(사진=진주시 제공).2025.07.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청년 인구 유출 경남 도내 시·군 중 가장 적어.(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의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청년 인구 유출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최근 5년간 전체 인구는 2.67% 감소해 경남 주요 시군 중에서도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특히 18~39세 청년 인구 감소율은 –10.05%로, 경남 평균 감소율(-16.42%)보다 낮았다.

2023년 3월부터 도내 1위를 유지해 온 청년 인구 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24.94%로 여전히 경남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진주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평산단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진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에 160여개의 창업 공간을 마련해 창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머무르고 싶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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