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추진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30/NISI20200430_0000520724_web.jpg?rnd=20200430095008)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 20명이다. 사업 재원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의 후원금을 활용하고 가구당 50만원의 가족돌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자기 돌봄을 위한 비용 등 생활에 필요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지원금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신청 및 사례관리 연계 등 가족돌봄청년의 가구 상황에 따른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온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기 청년을 조기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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