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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상괭이 보호 위해 사천시 등과 협력 강화

등록 2025.07.23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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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상괭이 보호 위해 사천시 등과 협력 강화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23일 경남 사천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역 상괭이 보전·관리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지역에서 시행 중인 AI 활용 상괭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기반하여 상괭이 조사・모니터링 고도화 및 보호·홍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및 주변 해역의 상괭이 등 해양생물 모니터링 ▲해양생물 보호·홍보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인력 교류 ▲해양환경 보호 활동 및 캠페인 협업 ▲기타 협력기관 간 상호 협력에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이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상괭이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사천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탐방프로그램 과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현호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상괭이 보전을 위한 국내 전문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의 좋은 사례이며, 사천지역이 국가보호종 상괭이의 핵심 서식지로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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