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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해 쓰레기 266t 처리…인력·장비 총동원

등록 2025.07.24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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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t 규모 수해 쓰레기 수용 임시 적환장도 마련


[서산=뉴시스] 서산시청 직원들이 지난 22일 읍내동 양유정 일원에서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서산시청 직원들이 지난 22일 읍내동 양유정 일원에서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24.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충남=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처리한 수해 쓰레기 양이 266t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수해 쓰레기 처리에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상태다.

이번 수해 쓰레기 수거·처리에는 자원봉사자, 시청 직원 등을 포함해 하루 100여명의 인력과 30여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시는 앞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서청환경산업, 오산환경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운영해 왔다. 기동처리반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음암·운산면, 서부상가, 양유정 일원 수해 쓰레기를 처리했다.

현재 시는 양대동 환경종합타운 내 500t 규모의 임시 적환장을 만들어 수해 쓰레기, 지정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을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역 폐기물처리업체인 미르종합환경, 리안환경건설 등도 수해 쓰레기 수거에 손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집게차, 암롤 트럭, 굴삭기 등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피해 지역을 비롯한 공원, 하천변 등에서 부서별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에게 쾌적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한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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