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충돌에 유엔사무총장 " 최대의 자제" 촉구
"국경에서 소규모 충돌이 확대 된 것..대화로 해결 해야"
하크 부대변인 밝혀.. 캄보디아는 안보리 긴급회의 요구
![[사깨오=AP/뉴시스] 패통탄 친나왓(가운데) 태국 총리가 지난 6월26일 태국 사깨오주의 군부대를 방문해 한 군인과 얘기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충돌이 악화하기 전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에서 자국 군 지휘관을 폄하하는 발언이 유출되며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패통탄 총리는, 대국민 사과에 이어 국경 지역 군부대를 찾아 수습에 나섰다. 2025.07.25.](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0447781_web.jpg?rnd=20250626172608)
[사깨오=AP/뉴시스] 패통탄 친나왓(가운데) 태국 총리가 지난 6월26일 태국 사깨오주의 군부대를 방문해 한 군인과 얘기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충돌이 악화하기 전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에서 자국 군 지휘관을 폄하하는 발언이 유출되며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패통탄 총리는, 대국민 사과에 이어 국경 지역 군부대를 찾아 수습에 나섰다. 2025.07.25.
파르한 하크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이 날 일일 브리핑에서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의 국경에서 양국 무장군대가 충돌했다는 보고를 받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두 나라 모두에게 '최대한의 자제심을 발휘해서 모든 문제를 대화와 좋은 선린관계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분쟁의 최종 해결책을 발견할 때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의 교전 상태는 24일의 소규모 군사 충돌들이 일어난 뒤 더욱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이처럼 전투가 확대된 이후 서로 상대방에 대한 더 강력한 비난을 주고 받았으며, 캄보디아의 훈 마넷 총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두 나라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줄 것을 촉구했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갈등이 격화되면서 24일에는 양측 간 총격전이 발생, 민간인 10명과 군인 1명 등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군인 4명을 포함해 24명이 부상했다고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대행이 이 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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