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상반기 188건 '계약심사'…'예산 7억원' 절감했다

공사·용역·물품 구매심사…공사분야 6.3억 절감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예산 7억900만원을 절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나주시는 상반기 본청과 직속 기관에서 추진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총 188건에 대해 원가 산정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한 결과 이같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6억3000만원, 용역 6600만원, 물품 구매 1300만원 등이다. 심사 대상은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제조 계약 등이었다.

나주시는 계약심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직무교육, 사전 협의 강화, 현장 방문 심사, 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병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 추진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합리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약심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