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리조트, 514억 들여 새 단장…공연장·영화관·가족체험공간 생긴다
도 조성계획 승인…가족형 체류 관광객 유치 종합콘텐츠 도입
![[보령=뉴시스] 보령시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계획도.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7135_web.jpg?rnd=20250731075232)
[보령=뉴시스] 보령시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계획도.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숙원사업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이 충남도 승인을 받아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남포면 창동리 산25-1번지 일원 96만 4195㎡ 부지에서 514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조성된다.
현재 대천리조트 골프장은 9홀 규모에 그쳐 대부분 시민들만 이용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는 5년 이상 방치돼 있다. 숙박시설도 연평균 예약률 30%에 머물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광단지 조성에 나섰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기존 골프장을 18홀로 확장,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자연친화형 골프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안 관광에 편중된 관광객 수요를 내륙 관광지로 유도한다.
또한 기존 숙박시설을 공연장·영화관·문화공간 등으로 리모델링, 가족 단위 및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여가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아울러 단지 내 산림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특화 가족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골프장 이용객을 넘어 가족형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콘텐츠를 도입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가 해양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내륙까지 확장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이라며 “기존 유원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 관광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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