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전단이 왜 포털 카페에?"…전 연인 살해범 정보 유출에 경찰 조사
![[대전=뉴시스] 교제 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이 담긴 경찰 내부용 수배 전단이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 게시돼 있다.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614_web.jpg?rnd=20250801134801)
[대전=뉴시스] 교제 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이 담긴 경찰 내부용 수배 전단이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 게시돼 있다.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도심에서 전 연인이던 30대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문건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얼굴, 이름, 나이 등이 기재된 경찰 내부용 수배 전단이 유출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수배 전단을 제작, 공조수사에 활용했으나 이 전단이 포털사이트 카페 등으로 퍼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카페에 게시된 전단은 아직까지도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현재 유포된 내부용 전단을 삭제 조치함과 동시에 유출 경로에 대해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경로를 정확히 조사해 위법의 소지가 있다면 징계 및 형사 처벌 등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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