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 남·울릉당원협, 산청 수해 주민 구호품 온정

오부면 수해 주민에게 350만원 상당 전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당원협의회는 1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을 방문해 수해 주민들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당원협의회 관계자들이 산청군 오부면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이상휘 의원실) 2025.08.0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이상휘)는 1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을 방문해 수해 주민들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많은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산청군 오부면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 전달은 포항·울릉이란 지역적 범위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연대의 뜻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

지난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 시민이 힘들 때 전국 각지에서 구호 물품과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담았다.

이상휘 의원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당원들의 뜻을 모았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지난 7월 충남 예산군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전국 각지의 재해 현장에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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