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달 5일 '자살 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31일까지 참여자 300명 모집
![[시흥=뉴시스] 2025년 자살 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포스터=시흥시 제공).2025.08.0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3/NISI20250803_0001909351_web.jpg?rnd=20250803122906)
[시흥=뉴시스] 2025년 자살 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포스터=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5시 한국공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자살 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10)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참여 희망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는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같은 집, 다른 세상-대화가 필요해:감정을 나누는 방법, 마음을 맞추는 대화'를 주제로, 가족 간 소통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쀼티풀 시흥, 쀼티풀 마인드'를 주제로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부·가족 사진 이벤트,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또 전문가와 고민을 나누며 위로를 찾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여기에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가족 간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건강한 의사소통 기술 및 자살 문제'를 주제로 심리학적 해석과 실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자살 예방협회(IASP)는 매년 9월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WHO는 매년 10월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사회적 문제인 자살에 공감하며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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