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보험 플랫폼 '앨리스', 2년 만에 636만명 유입"
롯데손보, 앨리스 출시 2년 성과 발표
![[서울=뉴시스] 롯데손해보험 앨리스 2주년 이미지. (사진=롯데손보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10202_web.jpg?rnd=2025080415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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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손해보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 플랫폼 '앨리스(ALICE)'가 출시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계약 체결건수가 36만건을 넘어섰고 636만명의 고객이 유입됐다.
4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현재 앨리스에서는 하루 평균 1000건·매월 2만건 이상의 보험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보험사가 운영하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플랫폼 가운데서도 보기 드문 성과다.
앨리스 누적 유입 고객 수(MAU)는 2023년 105만명에서 지난해 407만명, 지난달 말 636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말에는 80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누적 연간 계약 건수 역시 2023년 3만건에서 지난해 22만건으로 대폭 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36만건으로 2년새 10배 이상 증가해, 올해 말에는 47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롯데손보는 앨리스의 고속 성장을 이끈 배경으로 고객의 필요를 세심하게 담은 다양한 상품 구성을 꼽았다. 앨리스는 현재 27종의 상품을 운영중이다.
롯데손보는 앨리스 출시 초기 '여행자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일상에서 필요한 소액·단기보험을 중심으로 대응했다. 이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고,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을 탑재하고 암·뇌심보험 등 장기보장성 보험까지 선보였다. 소액·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험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취미와 여가에 초점을 맞춘 특화 상품도 호응을 얻었다. 누적 계약 건수 10만건을 넘어선 '골프보험'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하는 'N회권 플랜'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공연장 상해·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 보험', 여름철 서핑 중 사고를 보장하는 '서핑보험' 등 이색상품도 주목받았다.
앨리스 가입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4%에 달한다. 전체 계약 가운데 2030 가입자 비율도 48%에 이른다.
롯데손보는 앞서 유입된 2030세대에 맞춘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골프보험을 중심으로 가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4060세대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롯데손해보험의 강점인 장기 보장성 보험 상품을 앨리스에 지속 출시해, 고객 일상의 다양한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 보험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소비자 환경(UI) 역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앨리스는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Grand Prize'를 수상했고, 2024디지털 광고대상 앱 퍼포먼스·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동시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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