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국힘 도의원들 '소비쿠폰' 802만원 기부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이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802만원을 수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청, 합천 등 이재민들 생필품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소속 의원 60명 모두가 뜻을 같이했으나, 일부 의원은 선제적 개인기부 등 여러 사정으로 빠졌다.

정쌍학 원내대표는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망연자실한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자는데 정성을 모으게 되었다"면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앞장서서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필품을 지원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노조, 산청 신안면 수해복구 봉사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김민국 노조위원장 등은 산사태로 큰 피해가 발생한 신안면의 농가를 찾아 토사 및 잔해 제거, 쓰레기 등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한 노조원은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아직도 많은 현장들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