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2.2% 상승…8개월 연속 2%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매대에서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오른 119.77(2020=100)을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월 동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31.1%),돼지고기(+9.5%)가 상승 폭이 컸다. 2025.07.2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497_web.jpg?rnd=2025072215141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매대에서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오른 119.77(2020=100)을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월 동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31.1%),돼지고기(+9.5%)가 상승 폭이 컸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대로 진입한 이후 계속 2%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일부 품목으로 구성된 식품은 3%, 식품 이외는 2.2% 각각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3%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으나, 신선채소와 과실이 각각 1.3%, 2.3%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서비스는 2.4% 각각 올랐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1년 전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돼지고기(3.5%), 국산쇠고기(4.1%), 달걀(9.3%), 수박(27.9%)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사과(-13.1%), 배(-39.2%)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빵(6.4%), 커피(15.5%) 등의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올랐다.
보험서비스료(16.3%), 공동주택관리비(5.7%) 등이 오른 개인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사립대학교납입급(5.5%), 하수도료(8.6%) 등이 상승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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