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슈퍼어싱 챌린지'…맨발로 걷고 건강도 챙기고
8~10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시민·관광객 대상…총 2만보 걷기 미션도

삼척해수욕장 포토존.(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걷기 습관 형성을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맨발로 모래 위를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체내 전자파 방출 등 건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어싱(earthing)’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힐링’이 아닌, ‘해변 위 리셋’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8일 오전 9시부터는 삼척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에서 ‘맨발걷기 키트’ 500개가 선착순 배부된다. 쿨타월, 밴드, 베타딘 스틱 등 걷기 전후에 필요한 소품들이 담겨 있어 참가자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3일간의 걷기 챌린지도 병행된다. 총 2만보 걷기와 함께 맨발 걷기 인증 사진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삼척시보건소에서 러닝 힙색 등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들이 걷기를 일상화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걷기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복잡한 운동보다 쉬운 ‘걷기’가 최고의 웰니스 활동임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도시 삼척을 위한 장기적 건강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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