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진보당 전북도당 "이춘석 의원직 사퇴·강력 처벌을"
혁신당 "진정한 책임은 의원직 내려놓는 것"
진보당 "전북도민에 대한 배신행위, 응당한 처벌 받아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08.0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20918060_web.jpg?rnd=2025080517103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이춘석 의원(익산갑)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사태가 지역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전북도당이 의원직 사퇴와 엄정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국당 전북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북이 오랜 소외를 벗고 중심으로 나갈 중대 전환 시기에 믿었던 도끼가 발등을 찍었다"며 "국민적 분노에 밀려 법사위원장직을 내려놓고 탈당했지만,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것은 책임 회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오늘 민주당이 제명 조치를 내렸지만, 진정한 책임은 의원직을 내려놓는 데 있다"고 사퇴를 언급했다.
조국당은 "무소속으로 수사를 받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어떤 역할도 수행할 수 없으며 배지는 달고 있지만, 전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이춘석 의원은 바퀴가 망가진 자동차에서 스스로 내려 전북을 위한 마지막 도리를 지켜라"라고 주장했다.
진보당 전북도당도 이날 성명에서 이춘석 의원의 현 사태는 전북도민들에게 충격과 배신행위라고 규정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주식 차명거래는 명백한 불법이며 이 의원은 이미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에도 유사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며 "불법 의혹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응당한 처벌이 뒤따라야 마땅하다"고 논평했다.
진보당은 민주당을 향해 국회 과반을 훌쩍 넘는 집권여당으로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엄중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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