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경희대 등 6개 대학, 5년간 1천명 의료 AI 인재 양성한다
복지부, 의료 AI특화 융합인재 양성 착수보고회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경희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하고 학교당 연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 AI 분야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6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 학교당 7억5000만원,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학교당 연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은 다학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AI 진단·예측,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 특화 분야의 세부 과정을 개설한다.
특히 의료 AI 실습이 가능하도록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과 바이오헬스 기업,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구성해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5년간 학부생과 대학원생 총 1000명 이상의 의료 AI 융합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에서는 정부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학점 교류 인정 방안 마련,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 공동 개최 방안을 논의한다.
백영하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과장은 "AI와 의·약학의 전문성을 가진 융합형 인재 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