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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 북구청장,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주민 일상 회복 총력"

등록 2025.08.06 1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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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 신속 집행·행정의 대응 체계 전면 재점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주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6.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주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6일 광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에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북구 곳곳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삶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다"며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해준 주민과 관계기관의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제도적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또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준 주민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여러분, 피해 조사에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 공직자와 중앙정부·광주시·국회·시의회·북구의회·언론·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북구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에 이어 반복된 괴물 폭우 앞에서 행정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반성하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방식, 예방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침수 취약지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포함해 향후 예정되어있는 침수 예방 인프라 사업들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고 지원과 생활 안정 지원을 하루라도 빨리, 단 한 분도 빠짐 없이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며 “북구가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폭우로 인해 북구에 발생한 피해 규모는 북구 지역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피해액인 122억5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170억원으로 확정됐다.

북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국비를 피해복구에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총 37가지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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