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지난달 16·17일 이틀간 451.5㎜ 비 쏟아져
총 7689건 피해 발생 294억1400만원 손실
누적 6946명·각종 장비 총동원 응급 복구
![[당진=뉴시스] 지난달 17일 충남 당진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당진2동(행정동)이 침수됐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2076_web.jpg?rnd=20250724155604)
[당진=뉴시스] 지난달 17일 충남 당진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당진2동(행정동)이 침수됐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최대 451.5㎜ 비가 쏟아진 시에는 총 7689건의 피해가 발생해 약 294억14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1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상가·농경지 침수, 도로 제방 유실 등 피해가 속출했다.
시가 집계한 공공시설 피해는 516건(179억원), 사유시설 피해는 7173건(115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그동안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6946명과 각종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힘을 쏟아 왔다.
시는 충남도 등과 함께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줄곧 건의해 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시는 주요 복구비에 대해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은 각종 세금 납부 유예 및 전기·도시가스·수도·통신요금 등을 감면 받는다.
오성환 시장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시설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구적인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서산시와 예산군 등을 같은 이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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