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 반도, 대지진으로 남동쪽으로 2m 이동"
러 핵잠 기지도 피해…"심각하진 않은 듯"
여진 계속…규모 6.4 지진 발생
![[세베로쿠릴스크=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후 쿠릴열도 파라무시르섬 세베로쿠릴스크 연안에 쓰나미가 밀려들고 있다. 2025.07.30.](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0528138_web.jpg?rnd=20250730130157)
[세베로쿠릴스크=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후 쿠릴열도 파라무시르섬 세베로쿠릴스크 연안에 쓰나미가 밀려들고 있다. 2025.07.30.
6일(현지 시간) 메두자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들은 7월30일 발생한 규모 8.8 강진으로 캄차카 반도 남부가 남동쪽으로 약 2m 이동했다고 보고했다.
페트로 파블롭스크-캄차츠키 지역은 약 50㎝ 이동했다고 한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S)는 "지구 역학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 계산을 한 결과 남동쪽으로 상당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7월30일 이후 반도 남부에서 최대 지각 변화가 관측됐다. 거의 2m"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20세기 들어 6번째로 강했던 지진이다. 2011년 동일본 지진 후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번 지진으로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600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했고, 유라시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클류쳅스카야 소프카도 폭발했다.
![[캄차카반도=AP/뉴시스] 러시아 화산지진학 연구소가 제공한 사진에 4일(현지 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북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인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이 화산이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6㎞ 높이까지 솟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0542070_web.jpg?rnd=20250805161646)
[캄차카반도=AP/뉴시스] 러시아 화산지진학 연구소가 제공한 사진에 4일(현지 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북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인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이 화산이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6㎞ 높이까지 솟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사진에선 러시아의 극동 핵잠수함 기지 부유 부두도 손상된 것이 확인됐다. 다만 이 역시 심각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35분께에도 주도에서 약 213㎞ 떨어진 태평양에서 규모 6.4 지진이 기록됐다. 진원 깊이는 약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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