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13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서
![[화성=뉴시스]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사진=화성시 제공)2025.08.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3011_web.jpg?rnd=20250807135839)
[화성=뉴시스]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3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림의날은 8월14일이다.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헌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화성시는 지난 10여년 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회복과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지원해왔다.
2024년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2015년에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에, 2016년에는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교에, 2019년에는 호주 멜버른 한인타운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기억하고 그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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