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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폭우' 광주·전남, 또 물폭탄…9~10일 120㎜

등록 2025.08.07 1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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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50㎜ 강한 비…다량의 수증기 남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5.0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5.0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주말인 9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에 120㎜ 안팎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 전남 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주말 중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정체전선의 북상에 따른 저기압 발달로 내리는 이번 비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공급된 다량의 수증기와 남하한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는 강수 집중 지역과 강도에서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호우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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