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산시 생활지원사 활약 성과…위기 노인 생명 구해

등록 2025.08.08 10:4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화 연락 안 돼 가정방문, 일주일 새 쓰러진 노인 2명 구조

[안산=뉴시스]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폭염 속 경기 안산시 생활지원사들의 활약이 위기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구조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 소속 생활지원사들이 2명의 어르신을 위기상황에서 구조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30일, 한 생활지원사가 A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의 도움을 받아 의식 회복을 도왔다. 지난 3일에는 또 다른 생활지원사가 연락이 닿지 않는 B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은 B 어르신을 발견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운영, 지난 7월부터는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상록구노인복지관, 단원구노인복지관, 본오·부곡·와동·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의 전담 사회복지사 15명과 생활지원사 190명이 안산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2919명에게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전화가 안 될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을 누비는 생활지원사분들의 헌신과 빠른 대응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