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반기도 지원…70세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제공
![[부안=뉴시스] 전북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8/NISI20210118_0000675436_web.jpg?rnd=20210118131519)
[부안=뉴시스] 전북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층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이다. 경제적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가 지원된다.
군은 지난 2022년 12월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지원 신청 기한을 '수술 후 1년 이내'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70세 이상 군민으로 수술을 위한 검사비·진료비·수술비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 한쪽 무릎 100만원, 양쪽 무릎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건강보험 관련 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지참해 부안군보건소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모든 절차는 대면 신청으로 이뤄진다.
2023년에는 47건과 지난해에는 60건 등 107건에 대해 총 1억700만원의 의료비가 집행됐다. 올해도 60건(6000만원) 지원 목표로 운영됐으나 상반기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였다.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2000만원(20건) 추가 확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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