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출입국청, 공무원 자녀 대상…부모 '직업체험’ 체험

출입국청 자녀 30여명 참여…여권 위변조 감식 등 체험

인천공항출입국청, 업무·국경관리 중요성 알리기에 마련

[인천공항=뉴시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상욱)은 지난 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부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출입국관리공무원 자녀를 위한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08.11. (사진=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상욱)은 지난 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부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출입국관리공무원 자녀를 위한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입국관리공무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공항출입국청에서 근무하는 출입국관리공무원 자녀 약 30여명이 참석 했다. 자녀들은 여권 위변조 감식 체험과 출입국심사체험, 출입국 관리직 관복 착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자녀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절차를 경험하고 부모의 업무환경 및 국경관리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인천공항 출입국청은 설명했다.

박상욱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입국관리공무원 자녀뿐만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소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