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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협상' 전공의 지도부 재신임 논의…18일 임시총회

등록 2025.08.13 14:44:04수정 2025.08.13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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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비대위, 18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대전협 비대위 재신임' 여부 결정…의료계 현안 대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확보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서명옥 의원실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확보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서명옥 의원실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현재 전공의 집행부 체제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총회에서 '대전협 비대위 활동 인준 및 재신임에 관한 건'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비대위 활동에 대한 내부 평가와 의견을 받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전협 비대위가 정부 등과 협의한 의료계 현안을 전공의 대표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6월 강경파인 박단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한성존 비대위원장이 이끌어 왔다.

대전협 비대위는 한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대정부 '7대 요구안'을 '3대 요구안'으로 변경해 정부와 전공의 복귀 방안에 일부 합의한 바 있다.
 
'3대 요구안'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이다.

정부가 대전협이 요구한 '입영 연기'와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을 받아들이면서 전공의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일제히 올해 9월 1일부터 근무할 전공의 모집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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